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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12분' 마인츠, 라이프치히 3대 0 완승…7경기 무패

'이재성 12분' 마인츠, 라이프치히 3대 0 완승…7경기 무패
▲ 이재성의 지난달 20일 경기 장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이재성의 소속팀 마인츠가 라이프치히를 꺾고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마인츠는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재성이 12분을 소화한 가운데 라이프치히에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재성은 마인츠가 3대 0으로 앞선 후반 33분에 안톤 스타치 대신 투입돼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올 시즌 대부분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3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한국에 다녀오느라 피로가 누적해 이날 교체로 뛴 것으로 보입니다.

마인츠는 전반 9분 만에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후반 12분에는 루도비크 아조르케의 추가 골이 터졌습니다.

후반 22분에는 도미니트 코르가 페널티아크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골대 오른쪽 하단에 꽂아 마인츠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7경기 무패(5승 2무)의 상승세를 이어간 마인츠는 8위(승점 40·11승 7무 8패), 라 이프치히는 5위(승점 45·13승 6무 7패)에 자리했습니다.

이재성과 마찬가지로 A매치를 소화하고 소속팀 프라이부르크에 복귀한 정우영은 헤르타 베를린과 홈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습니다.

프라이부르크는 베를린을 상대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해 4위(승점 47·13승 8무 5패)를 사수했고, 베를린은 16위(승점 22위·5승 7무 14패)에 자리했습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7분 빈첸초 그리포의 골로 앞서나갔지만, 베를린의 제시크 응강캄에게 후반 32분 동점 골을 허용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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