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로 프로야구 최고령 선수인 SSG 랜더스의 추신수가 2023 KBO리그 개막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추신수는 오늘(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팀이 1대 0으로 뒤진 1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KIA 선발 숀 앤더슨의 4구째 152km짜리 몸쪽 빠른 공을 끌어당겨 우월 솔로 동점포를 터뜨렸습니다.
추신수는 시즌 1호 선두 타자 홈런과 함께 시즌 1호 홈런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SSG 입단 3년째인 추신수는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부상 없이 최상의 컨디션을 만든 뒤 시범경기에서 26타수 10안타로 타율 0.385, OPS(출루율+장타율) 1.092로 빼어난 타격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