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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은 전두환 손자 품은 5·18 유족들…하루 종일 광주 일정 소화한 전우원의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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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손자 전우원 씨가 오늘(31일) 광주에서 5·18 묘역을 참배하고 유족과 피해자들에게 사죄했습니다. 전 씨는 전두환을 '죄인'이고 '학살자'라고 정의했습니다. 전두환 일가 구성원에서 43년 만에 처음으로 나온 사죄. 전 씨는 무릎을 꿇고 묘비와 영정 사진을 자신의 겉옷으로 닦아줬고, 유족들은 "고맙다"며 전 씨를 끌어안았습니다. 하루 종일 광주 곳곳을 다니며 사죄의 뜻을 밝힌 전우원 씨. 그는 SNS를 통해 하루 동안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특히 묘역을 닦은 겉옷을 "은혜 받았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5·18 유족들을 만난 전두환 손자,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이혜림 / 디자인 : 박수민 / 제작: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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