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을 모았던 이병헌 감독이 신작 '드림'을 선보입니다.
이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 부담이 크고 데뷔 때보다 훨씬 떨린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드림'은 전직 축구선수가 홈리스 축구팀 감독이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2010년 홈리스 월드컵 당시 한국 국가대표팀의 실화를 모티프로 만들었는데요.
감독이 영화를 연출하기로 결정한 때부터 개봉까지 8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이병헌 감독은 만드는 과정에서 부침이 많았지만 의미 있고 재미있는 영화라고 소개했습니다.
주연 박서준 씨는 홈리스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 홍대를 연기했습니다.
전직 축구선수인 캐릭터인 만큼 전문 훈련 과정을 거쳤다는데요.
특히 절친인 손흥민 선수와 함께 축구하며 보고 느낀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하네요.
또 기회가 된다면 손흥민 선수가 꼭 영화를 봐줬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통통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