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불타는 밤? 오지 마!" 영국 남성에 뿔났다…무슨 일

코로나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관광 업계를 살리겠다고 세계 곳곳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곳에서는 오지 말라고 캠페인을 벌인다네요.

세상에, 술을 얼마나 마시면 이 지경이 되는 거죠?

고주망태가 된 남성이 체포됩니다.

이어 "암스테르담에서 불타는 밤이요? 오지 마세요"라는 자막이 뜨는데요.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시가 18세에서 35세 사이의 영국 남성 관광객을 겨냥해 이른바 '오지 마!'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몇 년간 유흥 목적으로 암스테르담을 찾은 영국 남성들이 공공장소에서 노상 방뇨와 구토를 하고 주먹다짐을 하는 등 진상을 부려왔기 때문인데요.

당국은 "비행을 저지르고 성가시게 하지 않는 한 관광객은 앞으로도 환영"이지만 와서 민폐를 끼치려거든 "오지 마세요"라고 엄포를 놨습니다.

이처럼 영국 남성을 고발하는 영상 외에도 '총각 파티' '저렴한 호텔' '술집 도장 깨기'등을 검색하면 과음과 마약 복용의 위험을 강조하는 온라인 광고가 나오게 해놨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비메오 Gemeente Amsterdam)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