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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개인혼영 400m 1위…3회 연속 세계선수권 출전

김민석, 개인혼영 400m 1위…3회 연속 세계선수권 출전
수영 대표선발전 개인혼영 400m에서 김민석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세 번째 세계선수권 출전을 확정 지었습니다.

김민석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국가대표 선발대회 마지막 날 남자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17초3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끝냈습니다.

김민석의 뒤를 이어 김준엽(대전시체육회·4분20초90)과 김민섭(독도스포츠단·4분22초51)이 차례로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남자 개인혼영 400m는 인천체고 재학 중이던 김민규가 2009년 12월 제5회 동아시안게임에서 수립한 한국 기록(4분15초27)이 14년째 깨지지 않고 있는 종목입니다.

이날 김민석도 한국 기록보다 2초 남짓 뒤처졌으나 올해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인 국제수영연맹 A기록(4분17초48)을 통과해 자력으로 후쿠오카행을 예약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와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하는 아시안게임 등의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치러졌습니다.

이로써 2001년생 김민석은 2019년 광주,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선수권대회 물살을 가르게 됐습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출전 또한 유력해졌습니다.

김민석은 이번 대회 개인혼영 200m에서도 2분00초22로 1위를 차지했으나 국제연맹 A기록(1분59초53)은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이미 후쿠오카행 티켓을 손에 넣은 김서영은 개인혼영 400m에서도 4분42초80으로 우승하며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종목을 늘렸습니다.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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