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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과 만난 경북 세계유산…'K-컬처'에 앞장선다

<앵커>

찬란한 세계유산을 보유한 경상북도가 문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일자리도 창출합니다. 디지털 기술과 만난 경북의 세계유산은 K컬쳐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신라 왕궁의 별궁터인 동궁과 월지,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 첨성대.

천년 신라왕경의 대표 유적들을 메타버스 공간에 구축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물 복원이 어려운 황룡사지 9층 목탑 등 황룡사 주요 건축물도 3D 디지털 콘텐츠로 복원됩니다.

경상북도는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사이버 천년신라 체험관을 건립하고 디지털 신라왕경을 킬러 콘텐츠로 육성해 한국문화 우수성을 세계에 알립니다.

[이경훈/문화재청 차장 : 경북에서 선도적으로 세계유산 보존 관리 및 활용을 위해 디지털기술을 접목한 여러 가지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하는데 문화재청에서도 잘 지원하겠습니다.]

경북은 세계유산과 인류무형유산, 기록유산을 활용해 맞춤형 관광자원을 만들고 문화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육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오는 9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태실과 한지 등 세계유산 확장을 추진하는 한편 세계문화유산 컨트롤 타워인 국립 세계문화유산센터 유치를 추진합니다.

[이철우/경상북도지사 : 우리 문화유산도 홍보를 많이 해서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새로운 것들도 많이 만들어서 세계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과 AI 등 첨단기술과 만난 경북의 세계유산이 K컬쳐를 선도하고 문화를 통해 지방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안재훈 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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