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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룡마을 개발 속도 낸다…이주 대책 확대

서울시, 구룡마을 개발 속도 낸다…이주 대책 확대
▲ 1월20일 화재가 발생한 구룡마을 일대

서울시가 올해 1월 화재 피해를 본 구룡마을 거주민의 신속한 임대주택 이주를 위해 임대보증금을 전액 지원하고 임대료를 60∼100%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 5월부터 보상계획 공고와 함께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착수합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오늘(30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구룡마을 거주민 이주 지원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시는 구룡마을 거주민에게 임대주택 제공, 임대보증금 납부 유예, 임대료 40% 감면 등을 지원했습니다.

그런데도 일부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이 여전히 이주하지 못하자 추가 화재 발생 가능성을 우려해 이주 지원대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대책에 따라 시는 화재로 집을 잃어 천막에서 생활하는 주민을 포함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자에게 이주 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전액 지원합니다.

아울러 시와 SH공사는 본격적인 개발 사업을 위한 보상계획 공고도 했습니다.

보상계획 공고는 5월 1일 일간지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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