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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페북 '이화영 재판 기록' 고발, 수원 지검에서 수사

이재명 페북 '이화영 재판 기록' 고발, 수원 지검에서 수사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 기록을 유출해 고발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수원지검이 수사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보수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된 이 대표의 사건을 수원지검에 이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20일 '가짜뉴스 생산과정'이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1월 이 전 부지사 공판의 증인신문 속기록을 공개했다가 논란이 되자 글을 삭제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인은 "민주당에 자료를 건넨 적은 없다"면서도 "이 전 부지사의 대북송금 사건 담당 변호인에게는 조서를 제공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24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공판에서 재판부도 "재판 외 용도의 자료 유출에 대해 경위를 파악하라"고 변호인 측에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기록을 검토한 뒤 사건을 배당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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