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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튜버 '폭행' 고소에 이근 전 대위 입건 조사

경찰, 유튜버 '폭행' 고소에 이근 전 대위 입건 조사
서울 서초경찰서는 유튜버를 때린 혐의로 이근 전 대위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전 대위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나오는 길에 '구제역'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유튜버 이준희 씨와 시비가 붙어 얼굴을 주먹으로 한차례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이 전 대위에게는, 손으로 이 씨의 휴대전화를 쳐 땅에 떨어뜨린 혐의, 공개된 장소에서 이 씨에게 욕설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이 씨는 이 전 대위가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로 기소돼 첫 공판을 마치고 나오자 따라가 "6년째 신용불량자인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나" 등 질문을 계속하다 폭행당했습니다.

이 씨는 현장에서 112에 폭행 사실을 신고했고, 재물손괴와 모욕 혐의로 이 전 대위를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곧 이 전 대위를 불러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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