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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55호 골' 잉글랜드, 우크라이나 꺾고 유로 예선 2연승

'케인 55호 골' 잉글랜드, 우크라이나 꺾고 유로 예선 2연승
잉글랜드가 해리 케인의 A매치 55호 골을 앞세워 우크라이나를 꺾고 유로 2024 예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잉글랜드는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C조 2차전 홈경기에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케인이 이탈리아와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케인은 전반 37분 부카요 사카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왼발 발리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케인은 자신이 보유한 잉글랜드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55골로 늘렸습니다.

케인의 득점 장면

두 번째 골은 첫 골을 도운 사카가 직접 넣었습니다.

사카는 전반 40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2연승(승점 6)을 달린 잉글랜드는 C조 1위를 지켰습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졌던 이탈리아는 몰타 원정에서 2대 0으로 이겨 C조 2위(승점 3)로 올라섰습니다.

유로 예선에서는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직행합니다.

H조에서는 카자흐스탄이 덴마크에 3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카자흐스탄 홈인 아스타나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덴마크는 라스무스 회이룬이 전반 21분과 35분 연속골을 터뜨려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는 듯했지만 카자흐의 바크티야르 자이누트디노프가 후반 28분 페널티킥 만회골을 넣으면서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후반 41분 아스카트 타기베르겐의 30m 짜리 중거리슛으로 동점을 만든 뒤 44분 아바트 아임베토프의 헤더 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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