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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서울경찰청 압수수색…"이태원 참사 보강 수사"

검찰, 서울경찰청 압수수색…"이태원 참사 보강 수사"
석 달째 이태원 참사 관련 보강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검찰이 서울경찰청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오늘(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소재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내부 메신저 송수신 내역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태원 참사 당시 이태원파출소 두 순찰팀장이 112 신고 처리 결과를 허위로 입력하거나 수정한 혐의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29일 참사 발생 전 허위로 신고자와 상담·안내했다고 기재하거나 현장에 나가지 않았는데도 출동한 것처럼 근무 내용을 입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참사 당일 112 신고·종결 처리에 대한 관리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해 인명 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로 지난 1월 이들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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