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꺾이지 않은 흥행세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75만 7,46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96만 4,844명. 빠르면 오늘(27일) 중 3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 8일 개봉해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 흥행 독주를 펼치고 있다.

상영 3주 차에 접어들었지만 1,2주 차 주말보다 많은 관객을 수를 모으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1주 차 주말에는 69만 4,251명, 2주 차 주말에는 71만 2,473명을 모았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 기간 11만 7,590명을 모은 '웅남이'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만 2,370명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