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거제 개편' 단일안 도출한다…전원위서 채택 합의

여야는 오늘(23일)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마련한 3가지 안 가운데 단일안을 채택 합의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예정된 국회 전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안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 만나 단일안 채택을 전제로 한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정개특위는 '중대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 '소선거구제+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 등 세 가지 안이 담긴 선거 제도 결의안을 의결했습니다.

세 가지 안은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구성될 예정인 전원위원회에서 다뤄지게 됩니다.

전원위는 오는 30일부터 2주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