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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정부 "젊은이들의 '사랑의 상처' 극복 지원"

뉴질랜드 정부 "젊은이들의 '사랑의 상처' 극복 지원"
뉴질랜드 정부가 사랑하던 사람과 헤어진 젊은이들이 상처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프리얀카 라드하크리쉬난 뉴질랜드 사회개발부 차관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젊은이가 감정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이별의 아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더 나은 사랑'이라는 이름의 이번 캠페인은 실연의 아픔이 가족에게 돌아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3년간 우리 돈으로 5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라드하크리쉬난 차관은 젊은이들이 사랑의 상처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이라며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이런 캠페인은 세계적으로도 앞서 가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어느 나라 정부도 이런 접근법을 시도한 적이 없다고 라드하크리쉬난 차관은 덧붙였습니다.

그는 지난해 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16에서 24살 사이 젊은이들의 62%가 이별을 경험했으며 이들 가운데 72%는 자신이나 남에게 피해를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사진=1뉴스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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