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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어쩌나…핵심 불펜 주권 · 김민수 부상 이탈

투구하는 주권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kt wiz의 핵심 불펜 주권과 김민수가 각각 팔꿈치와 어깨를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이강철 kt 감독은 오늘(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리는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는 앞으로 2개월 정도 쉬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선수는 시범 경기를 앞두고 통증을 호소했고, 최근 병원 검진을 받았습니다.

김민수는 오른쪽 어깨 극상근건이, 주권은 오른쪽 전완근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대에 오를 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2개월 동안 휴식을 취하며 회복 추이를 살펴야 합니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해에도 시즌 초반 부상 선수들이 나와 어려움을 겪었는데, 올해도 힘든 상황이 됐다"며 "잘 이겨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주권은 지난 시즌 58경기에 출전해 3승 3패 15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1을 거둔 핵심 불펜입니다.

그는 최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중국 대표팀 선수로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김민수는 지난 시즌 5승 4패 3세이브 30홀드 평균자책점 1.90의 특급 성적을 냈습니다.

그는 LG 트윈스 정우영에 이어 홀드 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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