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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아래로 휠체어 내동댕이…'스포츠 금수저' 정학 위기

인성과 실력을 모두 갖추는 건 역시 쉽지 않은 일인 가봅니다.

미국 대학 아이스하키리그의 한 대학생 선수가 영상 하나로 큰 비난에 휩싸였다고 하네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술집입니다.

2층 계단으로 청년들이 등장하는데요.

입구에 서서 얘기를 나누는가 싶더니 한쪽에 놓여 있는 휠체어를 발견하고는 마음대로 앉습니다.

이것도 모자라서 휠체어를 계단 아래로 휙 밀어버리기까지 하는데요.

이처럼 비상식적인 행동을 선보인 청년은 머시허스트 대학교의 학생이자 아이스하키 선수인 카슨 브리어로 알려졌습니다.

카슨 브리어는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의 전설적 선수인 다니엘 브리어의 아들로, 이른바 '스포츠 금수저'인데요.

휠체어 주인인 여학생은 당시 1층 화장실에 간 상태로 이번 일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이 확산하자 카슨이 다니는 머시허스트 대학교 측은 카슨을 포함해 관련 학생들 모두에게 정학 처분을 내리고 자체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juliazukow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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