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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두환 손자 전우원 '마약 투약 의혹' 등 내사

고 전두환 씨의 손자 27살 전우원 씨의 마약 투약 등 범죄 의혹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를 시작했다고 국가수사본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또 전 씨의 폭로 가운데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언급된 주변인들에 대해서도 사회관계망 계정 압수수색 검증영장을 신청하는 등 신원 파악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뉴욕에 체류 중인 전 씨는 지난 13일부터 사회관계망 등을 통해 전두환 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하고 본인과 지인들이 마약사범이자 성범죄자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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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무단으로 참전해 여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근 씨가 오늘(20일) 첫 재판에 나와 유튜버를 폭행하는 등 소란을 빚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한 이 씨는 여권법 위반 혐의는 전부 인정한다면서도 뺑소니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당시 피해자가 타고 있던 오토바이와 부딪친 사실 자체를 인식하지 못했고 도주의 고의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재판을 끝내고 법정 밖 복도로 나온 이 씨는 몇 년째 신용불량자인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느냐고 말한 한 유튜버의 얼굴을 때리는 등 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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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검수완박법, 즉 개정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이 위헌인지에 대한 판단을 오는 23일 내릴 예정이라고 헌법재판소가 밝혔습니다.

이른바 검수완박법은 기존 6개 범죄였던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부패와 경제 범죄 2가지로 축소하고, 검찰의 직접 보완 수사를 제한했습니다.

법무부는 이런 조항은 헌법이 보장하는 검찰 수사권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위헌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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