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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탈선 장소로 둔갑"…서울시, 룸카페 4곳 적발

<앵커>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놓고,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둔갑한 서울 시내 룸카페 4곳이 또 적발됐습니다.

그 밖의 서울시 소식은,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달부터 룸카페 같은 신·변종 청소년 유해업소를 집중단속해 불법 업소 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 유형은 청소년 출입 금지업소인데도 출입시키거나 룸카페 안에 침구류를 비치하고 욕실을 설치한 무신고 숙박업소들입니다.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의 청소년 출입 행위는 청소년보호법, 무신고 숙박업 영업행위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각각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봄철을 맞아 서울시가 모레(22일)부터 이틀 동안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차량에 대한 무상 점검을 시행합니다.

환경부 수도권 대기환경청과 저감장치 제작사와 함께하는 이번 점검은 차량 소유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서울 동·서부 지역에서 각각 한 번씩 실시합니다.

점검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오는 22일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 또는 23일 목동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방문하면 됩니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서울 지하철역 개찰구 밖으로 교통카드를 찍고 나갔다가 일정 시간 이내에 다시 승차하면 추가로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실수로 내릴 역을 지나쳤을 때 반대 방향의 지하철을 타려고 개찰구를 통과하면 기본요금을 또 내야 하지만 개선안이 시행되면 하차 후 같은 역에서 일정 시간 이내에 재승차하면 기본요금이 면제되고 환승이 적용됩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주용진, 영상편집 : 박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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