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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샤잠! 신들의 분노', 한-미 극명한 흥행 온도차

이상하다…'샤잠! 신들의 분노', 한-미 극명한 흥행 온도차
DC의 신작 '샤잠! 신들의 분노'가 미국과 한국에서 극명한 흥행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샤잠! 신들의 분노'는 개봉 첫 주말 3,050만 달러를 벌어들여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반면 국내에서는 첫 주말 4만 1,663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그쳤다. 누적 관객 수는 6만 3,137명.

'샤잠! 신들의 분노'는 문제아로 취급받던 신의 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들이 빼앗긴 힘을 되찾으려는 신들과 세상의 운명을 건 위험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블록버스터. 2019년 개봉한 '샤잠!'의 속편이다. 영화 '라이트 아웃', '애나벨:인형의 저주' 등을 만든 데이비드 F. 샌드버그가 1편에 이어 다시 한번 연출을 맡고, 제커리 리바이가 주연으로 활약했다.

2019년 개봉한 '샤잠!'은 전국 65만 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4년 만에 돌아온 속편은 1편에도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둘 위기에 직면했다.

'샤잠! 신들이 분노'는 여러모로 아쉬웠던 1편과 달리 전편을 능가하는 속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1편을 본 관객 수가 적어 속편으로 관심이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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