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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앱 떠나는 이용자들…"올 게 왔다" 업계는 발 동동

음식을 배달시킬 때 배달비 신경 쓰이는 수준이죠.

2천 원 안팎이던 배달비가 최근 5천 원, 6천 원, 심할 경우 1만 원까지 치솟았는데요.

가뜩이나 높아진 물가에 배달비마저 오르면서 배달 음식을 아예 끊었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배민,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앱 3사의 지난 2월 월간 이용자 수는 2천922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8.5% 줄어든 겁니다.

실시간 e뉴스1. 배달비-ok

업계에서는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라고요.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면서 배달 대신 외식 수요가 늘어난 데다 이렇게 배달비까지 크게 오르다 보니 배달 수요가 줄 수밖에 없다는 건데요.

배달 앱들이 수익성 악화를 상쇄하기 위해 배달비 정상화 정책을 펼치면서 이용자 입장에서는 배달비 인상이 크게 체감되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수요 감소, 배달비 인상, 또다시 수요 감소로 이어지는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기사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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