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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옆집 방귀 20번까지 셌다"…괴롭다는 자취생 사연

층간소음뿐 아니라 이른바 '벽간소음' 문제도 심각한데요.

옆집 이웃의 방귀 소리까지 다 들려서 고통스럽다는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옆집 방귀 소리 때문에 미쳐버리겠다'는 제목의 글입니다.

두 달 전 상경한 20대 여성이라는 글쓴이는 "돈 아끼려고 40만 원에 원룸을 구했는데 옆집과 화장실이 맞닿아 있는 구조는 상상도 하지 못한 제 불찰"이라며 말 문을 열었습니다.

"물론 그분 잘못은 아니지만, 처음 몇 주 동안은 나팔을 부는 줄 알았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세봤는데 20번은 뀌시더라"고 적었습니다.

그는 "위약금을 물어주고 70만 원짜리 방음이 잘 되는 원룸을 구할지, 10개월을 더 버틸지 고민 중"이라고 하소연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집에서조차 방귀를 참아야 하나, 듣기 싫으면 방음 잘 되는 곳으로 이사를 가라"고 조언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자신도 원룸에 살 때 옆집 소리가 다 들려서 너무 괴로웠다"며 공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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