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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안개와 먼지로 뿌연 아침…수도권 비상저감조치

날은 갈수록 따뜻해지는데 먼지로 시야가 답답해서 봄을 마음껏 즐기기 어려우시죠.

수도권에는 3월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고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당 83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대비 약 2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안개가 뒤엉키면서 시야가 더욱 희뿌옇습니다.

안개가 심한 파주의 가시거리 60m로 100m가 채 안 나오고 있습니다.

주행하실 때는 비상등 켜서 위치 알려주시는 게 좋겠고요, 인천과 김포, 무안공항에는 저시정 경고가 내려져서 운항 여부 살펴주셔야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대기의 건조함 계속되겠고 낮 동안에도 먼지 안개가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기온을 더 끌어올립니다.

오늘(20일)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절기상 춘분인 내일 낮부터는 서울의 낮 기온 20도를 넘어가는 고온 현상을 보이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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