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고속도로서 버스 추락…19명 사망

방글라데시의 한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길가 도랑으로 추락해 19명이 숨졌습니다.

외신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19일) 아침 8시쯤 방글라데시 남서부 도시 쿨나에서 수도 다카로 향하던 버스가 쉬브차르 지역의 한 고속도로 다리 진입로에서 난간을 들이받은 뒤 9ｍ 아래 도랑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19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상자들은 다카 의과 대학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과속으로 버스가 통제력을 잃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