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속에 경북 고령군과 영양군, 성주군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지만 모두 진화됐습니다.
오늘(18일) 오후 1시 37분 경북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야산에서 불이 나 오후 3시쯤 진화됐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1대와 진화대원 3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1시 11분에는 영양군 입암면 노달리 주변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1㏊를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현장에는 헬기 6대와 진화대원 58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했습니다.
또 오후 4시 56분에는 성주군 선남면 관화리 야산에서 불이 났지만, 산림당국이 헬기 7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 50여 분 만인 오후 5시 48분쯤 큰불을 잡았습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하는 한편 산불을 낸 사람을 처벌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