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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EPL 통산 100호골 도전

<앵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골에 한 골만 남긴 손흥민 선수가 이번 주말 대기록 달성에 도전합니다. 부상 우려도 있었지만, 출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모레(19일) 새벽 열리는 사우스햄튼전에 앞서 토트넘 구단이 공개한 1군 훈련 영상에 손흥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 영국 매체가 손흥민이 훈련에 불참했다며 부상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SBS 취재 결과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콘테 감독도 벤탄쿠르와 요리스 등 기존 부상 선수 외에 새로운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감독 : 새로운 부상 선수는 없습니다. 한차례 더 훈련이 남았는데 (나쁜 일은) 아무것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난 일요일 노팅엄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골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손흥민은 그동안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리그 14경기에서 10골과 도움 5개를 기록할 만큼 강했는데, 차범근에 이어 아시아 선수 사상 2번째로 유럽 무대 100호 골을 달성한 것도, 아시아선수 사상 첫 한 경기 4골을 몰아친 것도 모두 사우스햄튼전이었습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이 득점한 경기에서 토트넘이 모두 이긴 만큼, 손흥민의 골은 4위 싸움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토트넘에게도 절실합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CG :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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