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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었다 폈다, 10초 만에 피신…미 초교에 생긴 '방탄교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의 한 초등학교가 교실에 이런 시설까지 갖췄다고 하네요.

커다란 화이트보드 칠판을 앞으로 잡아당기자 접혀 있던 공간이 펼쳐지면서 작은 방이 탄생합니다.

이 안으로 아이들을 이동시키고 잠그면 밖에서는 누구도 들어올 수 없는데요.

또 화이트보드로 만들어진 벽은 웬만한 총격도 견뎌내면서 훌륭한 벙커 역할을 합니다.

접었다 폈다 단 10초면 되는데요.

미국 앨라배마의 한 초등학교에서 만든 '방탄교실'입니다.

지난해 5월 미 전역에 큰 충격을 안긴 텍사스주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야겠다는 생각에서 제작했다는데요.

제작비용은 약 8천만 원.

일단 교실 두 군데에 설치해 시범 운영 후 점차 확대할 예정입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AL.com, cullmantime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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