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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첫 일정으로 재일동포 만나 '적극적 역할' 당부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방문 첫 일정으로 재일동포들을 만나서, 오찬을 함께하면서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 얘기 듣고 오시죠.

[윤석열 대통령 : 저는 오늘 2011년 이후 12년 만에 한일 양자 정상회담을 위해 이곳 도쿄를 방문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가까운 이웃이자 우리와 민주주의 보편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입니다. 안보·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함께 협력하는 파트너입니다. 그러나 지난 수년간 정치·경제·인적 교류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정체됐습니다. 지금과 같은 세계적인 복합위기, 북핵과 미사일 위협 등 엄중한 안보 상황은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에 보다 더 강력한 연대와 협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웃 일본과의 연대와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제징용 문제 해법을 발표했고 한일 양국이 미래를 향해 함께 협력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저는 오늘 기시다 총리와 마주 앉아 이러한 취지를 재확인하고 양국의 미래를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입니다. 불편한 한일 관계가 정상화되고 양국의 관계가 미래를 향해 나아갈 때 재외동포 여러분께서도 이곳에서 더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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