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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식품인데 "키 크는 영양제"…온라인 불법 광고 226건 적발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시키는 광고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캡처,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쇼핑몰과 SNS에서 어린이 키 성장 효능을 광고하는 식품·건강기능식품 게시물 가운데 226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식품을 '키 성장 영양제', '키 크는 영양제'로 표현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거나 혼동하게 한 광고가 161건으로 71.2%로 가장 많았고, 칼슘, 아연 등 영양 보충용 건강기능식품에 '어린이 키 크는' 등의 표현으로 키 성장과 관련한 기능이 있다고 하는 거짓·과장 광고는 11.9%를 차지했습니다.

그 밖에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거나,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 혼동시킨 광고도 있었습니다.

식약처는 식품이 어린이 키 성장에 효과가 있다는 식의 부당광고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집중 점검을 실시했고, 적발된 사례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각각 요청했습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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