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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마무리 디아스, 8강 진출 세리머니 하다가 부상

푸에르토리코 마무리 디아스, 8강 진출 세리머니 하다가 부상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의 마무리투수 에드윈 디아스가 팀의 4강 진출을 확정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다 무릎을 다쳐 남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디아스는 푸에르토리코가 도미니카공화국에 5대 2로 앞선 9회말 등판해 세 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해 경기를 끝났습니다.

푸에르토리코 선수들은 디아스에게 달려왔고, 원을 그리며 껑충껑충 뛰는 세리머니를 펼쳤는데 곧 디아스가 동료들의 품에서 벗어나 그라운드 위에 앉아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디아스는 휠체어에 몸을 싣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습니다.

디아스는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팬들에게 손을 흔들었는데 미국 현지 언론은 "디아스가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디아스와 함께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동생 알렉시스 디아스(신시내티 레즈)는 눈물을 흘렸고, 푸에르토리코 동료들은 물론이고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도 걱정스러운 눈으로 디아스가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디아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서 3승 1패 32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1.31을 올린 특급 마무리 투수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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