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금화 가방 돌려준 선행에도 벼랑 끝 몰린 '어떤 영웅'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목요일에는 최신 개봉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떤 영웅 / 감독 : 아쉬가르 파라디 / 출연 : 아미르 자디디, 모센 타나반데]

빚을 갚지 않아 교도소에 수감 중인 라힘은 이틀간의 귀향을 허락받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여자친구는 금화가 들어 있는 가방을 주웠다며 이걸 팔아 빚을 갚자고 합니다.

하지만 라힘은 주인을 찾는 전단지를 붙여 가방을 주인에게 돌려줍니다.

그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라힘은 영웅 대접을 받게 되지만 일이 꼬이면서 점점 벼랑 끝에 몰립니다.

2021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으로 이란 사회의 단면을 잘 묘사한 영화입니다.

---

[이니셰린의 밴시 / 감독 : 마틴 맥도나 / 출연 : 콜린 파렐, 브렌단 글리슨, 배리 케오간]

내전이 한창인 아일랜드의 외딴 섬마을 이니셰린.

파우릭은 유일한 절친인 콜름이 절교를 선언하자 끝까지 그 이유를 알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이런 파우릭에게 콜름은 자신을 더 이상 귀찮게 하면 손가락을 잘라 보내겠다고 경고합니다.

---

[샤잠! 신들의 분노 / 감독 : 데이비드 F. 샌드버그 / 출연 : 제커리 레비, 애셔 앤젤]

신의 능력을 갖게 된 빌리와 친구들은 각자 슈퍼히어로의 삶을 즐기게 됩니다.

그러던 중 분노한 신들이 빼앗긴 힘을 되찾기 위해 나타나고 신화 속 괴물들까지 소환시키면서 세상의 운명을 건 대결이 펼쳐집니다.

---

[플레인 / 감독 : 장-프랑소와 리셰 / 출연 : 제라드 버틀러, 마이크 콜터]

살인범을 태우고 가던 여객기가 악천후로 낯선 섬에 불시착합니다.

살아남았다는 기쁨도 잠시, 승객들은 섬의 무장세력에 인질로 붙잡힙니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 여객기의 파일럿은 승객들을 지키기 위해 살인범과 손을 잡고 무장세력과 맞섭니다.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액션영화입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