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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복 서빙' 메이드 카페 국내에 등장…개장 첫날 상황

하녀가 주인을 모시듯 종업원이 손님을 모신다는 콘셉트의 이른바 '메이드 카페'가 국내에도 문을 열었는데요,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메이드 카페는 서양식 하녀 복장을 한 여성 종업원들이 음료와 음식을 제공하는 카페를 말합니다.

일본에서 시작된 풍습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유튜버 등이 일본 메이드 카페를 방문한 체험기 등을 공개하며 관심이 커졌습니다.

어제(15일) 한 메이드 카페가 서울에 문을 열었습니다.

개장 첫날인 어제 기준 3월 예약이 모두 마감되는가 하면 한때 예약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습니다.

퇴폐업소가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지만 이 카페에서는 유흥접객 행위 등의 불법 행위는 금지돼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성을 상품화하는 일본풍 코스프레 풍습이 탐탁지 않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건전하게 운영되더라도 나중에 변질될 수 있지 않느냐' 이런 의견도 나왔습니다.

반면, 지역 명소로 알려져서 상권 활성화에 일조하기를 기대하는 주변의 상인들도 있었습니다.

(기사 출처 : 아시아경제, 화면 출처 : 인스타그램 chusi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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