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아이돌 학원' 연 SM…등골 휘는 학비 '깜짝'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대치동에 문 연 아이돌 학원'입니다.

사교육 1번지 서울 대치동 한가운데에 아이돌 양성을 전문으로 하는 대규모 학원이 등장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종로학원과 손잡고 설립한 이곳은 정규교육 과정을 그만두고 연예계 진출에 집중할 고등학생들이 주 타깃층인데요.

프로듀서, 보컬, 댄서, 모델, 연기 등 5가지 전공으로 나눠 3년간 학기제로 운영되고 검정고시반도 있다고 하네요.

대치동을 선택한 건 아이돌에 관심 많은 중·고교생들에게 노출해 전문 교육기관이란 상징성을 가지려는 의도로 보이는데요.

이곳의 학비는 한 학기당 최대 1천만 원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아이돌 판 스카이캐슬이 펼쳐지는 건가" "대학 등록금 뺨치는 학비 장난 아니네" "준비생 연습시키는 것도 부모 돈으로 하겠다는 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SM Unive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