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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역사' 성남시 대원공원, 테마공원으로 탈바꿈

<앵커>

오늘(15일)은 성남시의 50여 년 역사를 함께 한 '대원공원'이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된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72년 근린공원이 된 성남 원도심의 대원공원입니다.

전체 면적 79만 제곱미터의 산지형 공원으로, 하대원동 등 4개 동에 걸쳐 있습니다.

도심 속 숲을 자랑하지만, 공원 시설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이용도가 낮은 편입니다.

특히 자연발생적인 산책로는 곳곳이 도로로 단절된 데다 험한 구간이 많아서 불편하다는 시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송미라/성남시 하대원동 : 계단으로 되어 있지도 않고, 손잡이도 없어요. 데크 같은 게 있으면 잡고 저희가 갈 수도 있잖아요, 미끄러우면. 그런데 그게 없다 보니까, 넘어지고 엉덩방아를 찧게 되죠.]

성남시가 대원공원을 테마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340억 원을 들여 다양한 공원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공원의 테마는 "일출에서 별빛까지 하루 종일 도심에서 숲을 즐긴다"입니다.

[이영관/성남시 공원조성팀장 : 일단 일출을 감상할 수 있고, 낮에는 활동과 산책 등 운동도 할 수 있는 공간과 저녁에 석양, 그리고 밤에는 별빛까지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를 연결해 5.2km의 둘레길을 조성하면 원도심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상진/성남시장 : 도심 숲이 부족한 그런 원도심 주민들께, 건강과 힐링을 위한 도심공원 제공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남시는 현재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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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학교인 용인 바이오고등학교에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가 건립됩니다.

용인시는 경기도 교육청의 예산지원을 받아서 오는 2025년까지 5층 규모의 기숙사를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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