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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가득 달달한 향 정체는 '이것'…치우는 데만 한 달 걸려

어제(14일) 화이트데이였는데 다들 달달한 하루 보내셨나요?

영국에 사는 이 집만큼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봄맞이 대청소, 아니 대공사인가요?

분주하게 마룻바닥을 뜯어내는데요.

그런데, 안에 이게 다 뭐죠? 끈적끈적~ 마룻바닥 밑에 거대한 벌집이 꽉 들어차 있습니다.

영국 켄트주의 포크스톤인데요.

집에서 심한 습기가 느껴지고 달콤한 향이 진동하자 의문을 품고 집안 이곳저곳을 뒤져보다가 이런 놀라운 광경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벌집의 규모가 하도 커서 청소업체를 부르려니 1,600만 원이나 달라고 했다는데요.

너무 비싸서 결국 부부가 직접 제거에 나섰습니다.

고무장갑을 끼고 용감히 달려든 결과 무려 1리터가 넘는 꿀과 함께 2미터 높이의 벌집을 싹 치울 수 있었습니다.

부부는 힘든 와중에도 벌들을 죽이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요.

벌이 없는 깨끗한 집을 되찾기까지 무려 한 달이나 걸렸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Lancashire Evening Post, 트위터 Liverpool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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