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에서 발생했던 '조합장 투표소' 사고를 낸 트럭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트럭 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운전자는 지난 8일 오전 10시 반쯤 조합장 선거 투표가 이뤄지던 순창군 구림농협 주차장에서 화물트럭으로 유권자 20명을 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중 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제동을 하려다 가속페달을 밟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