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간부 처우' 문제…군, 수당 인상에 숙소 개선도 약속

군이 초급간부의 수당 인상과 함께 주거 여건 개선에 나설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초급간부의 복무 여건 향상을 위해 노후 간부 숙소를 리모델링하고 간부숙소를 1인 1실로 개선하겠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또 하사 호봉 승급액, 중(소)위·하사 성과상여금 기준호봉, 당직근무비 등을 공무원 수준으로 늘리고 단기복무장려금과 수당 증액도 추진합니다.

국방부는 오늘 초급간부 간담회를 열어 복무 여건 개선 방안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각 군 관련 직위자와 군 초급간부 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국방부는 "초급간부들이 전투형 강군 육성을 선도하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복무여건 개선을 추진하고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관련 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