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첫 승 이끈 문선민, K리그1 3라운드 MVP

멀티 골을 넣으며 프로축구 전북의 시즌 첫 승을 이끈 문선민이 K리그1 3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전북의 2대 0 승리를 이끈 문선민을 K리그1 3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선민은 이 경기에서 후반 28분 혼전 중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기록했고 2분 뒤엔 조규성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혀 흐르자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문선민의 멀티 골로 전북은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문선민은 울산 이청용, 전북 맹성웅 수원FC 이광혁과 함께 3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3라운드 최고 공격수로는 인천 제르소와 수원FC 라스, 울산 주민규가 선정됐고 수비수로는 인천 델브리지, 수원FC 잭슨, 전북 정태욱이 포함됐습니다.

골키퍼 자리는 노동건이 차지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