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의 핵심 인물인 스티븐 리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가 미국에서 체포 뒤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 연방법원은 최근 스티븐 리의 조건부 보석을 결정했습니다.
보석 조건은 보석금 1천만 달러,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전자 장비 부착, 가택 연금 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 결정에 따라 스티븐 리는 불구속 상태로 미국 법원에서 범죄인 인도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