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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샴페인 카펫'…62년 만에 바뀐 아카데미 시상식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특별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오랜 전통을 깨고, 배우들이 시상식장에 도착해 밟고 들어가는 카펫의 색깔이 바뀐 겁니다.

아카데미는 1961년부터 매년 시상식장에 레드 카펫을 깔아왔는데요.

올해는 은은한 샴페인 색으로 바꿨습니다.

카펫의 색이 바뀐 건 62년 만에 처음인데요.

주최 측은 '노을이 지는 해변처럼 부드러운 색깔을 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우들의 화려하고 선명한 색깔의 드레스는 이 샴페인 카펫 위에서 더 돋보였습니다.

'블랙 팬서'의 안젤라 바셋은 보라색 드레스를 입어서 시선을 끌었고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스테파니 수는 핫핑크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타르'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케이트 블란쳇은 파란색 새틴 드레스를 소화했습니다.

판빙빙은 은빛 드레스에 초록색 장식으로 포인트 준 드레스를 선보였고요.

특유의 화려한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도 시선을 잡는 데 한몫했습니다.

(화면 출처 : The Indepen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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