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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쌀쌀, 낮부터 따뜻…큰 일교차 주의

오늘(14일) 낮부터는 봄을 시샘하는 반짝 추위가 물러가고 본격적으로 따뜻해질 텐데요.

다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 3.7도, 대전이 0.9도, 광주가 1.9도 등 어제 영하로 뚝 떨어졌던 아침과는 달리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는 다소 높게 출발하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아직까지 아침은 쌀쌀함이 감돕니다.

낮이 되면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들면서 서울의 기온 15도, 대전은 18도로 중부 지방은 1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남부 지방은 광주의 기온 19도까지 오르는 등 2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면서 따뜻하겠습니다.

낮에 기온이 급격하게 이렇게 크게 오르는 만큼 환절기 건강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크고 작은 화재 사고 소식에 꺼진 불도 다시 한번 보게 되는 요즘인데요.

서울과 대구, 광주 등 곳곳에 다시 건조주의보 내려졌습니다.

여기에 오늘 전국적으로 시속 55km 내외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들 때도 있어서요,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화재 사고 각별히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하늘은 차차 맑게 드러나겠고요, 대기의 흐름 원활해서 먼지에 대한 걱정 없겠습니다.

내일은 경기 북동부와 영서 중북부 지역에 살짝 비가 내리겠고 그 밖에 중부 지방에서도 빗방울 떨어질 때 있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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