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하성 만루포…'WBC 최다 득점' 22점 내는 대한민국

대한민국 WBC 대표팀이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B조 1라운드에서 중국을 만났습니다.

한 번 붙은 불은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타선은 여전히 불을 뿜고 있습니다.

5회 초 9번 타자 최지훈이 볼넷으로 출루합니다. 1번 타자 박해민은 플라이아웃됐고, 2번 타자 김혜성이 타석에 들어섰고 상대 투수의 폭투를 틈타 최지훈이 2루로 진출합니다. 김혜성 역시 볼넷으로 출루하고 3번 타자 박병호 또한 볼넷으로 출루해서 1사 만루 상황을 연출합니다. 중국은 쑤장룽으로 투수를 교체했습니다.

4번 타자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고 풀카운트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쳐냅니다. 스코어 22:2로 크게 달아나는 대한민국입니다.

4회에 이어서 5회에도 그랜드슬램에 성공하는 대한민국, WBC 대회 단일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자존심을 회복합니다.

김하성의 대회 세 번째 홈런, 영상으로 감상하시죠!

(총괄: SBS D뉴스플랫폼부 / 제작: 송평걸, 박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