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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생존원고 3인 '정부안 거부'에 "노력 지속"

외교부, 생존원고 3인 '정부안 거부'에 "노력 지속"
외교부는 강제동원 배상 확정 판결을 받은 생존 피해자 3명 전원이 정부의 '제3자 변제안'을 공식적으로 거부한 것에 대해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미쓰비시 피해자인 양금덕, 김성주 할머니와 일본제철 피해자인 이춘식 할아버지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측에 거부 의사를 서면으로 제출한 이후 "변제금을 수령할지 여부는 원고 분들 개개인의 법적 권리로서 각자의 입장에 따라 결정하실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재단과 함께 피해자 및 유족 한 분 한 분을 직접 뵙고 향후의 진전상황을 충실히 설명하면서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생존 원고 3인이 거부 의사를 공식화 함에 따라 공탁 절차가 진행될 것인지에 대해선 "원고분들의 의사를 전체적으로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가정적인 질문에 대해 답변하기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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