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아연, 사이클 BMX 인도네시아컵 여자 주니어 부문 우승

박아연, 사이클 BMX 인도네시아컵 여자 주니어 부문 우승
한국 사이클의 '취약점'으로 꼽힌 BMX(자전거 모토크로스) 종목 국제대회 주니어 부문에서 박아연(송양고)이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대한자전거연맹에 따르면 제갈현 감독이 이끄는 BMX 국가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BMX 인도네시아 컵 1라운드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땄습니다.

박아연이 여자 주니어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고, 김태영(구미시체육회)은 여자 엘리트 부문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국내 최고 남자 선수로 꼽히는 윤준수(경희대)는 남자 엘리트 부문에서 8위를 기록했고 함께 출전한 박동영(고려대)은 예선 탈락했습니다.

자전거로 곡예 주행을 하는 BMX는 올림픽 사이클 정식 종목이지만, 한국 사이클에서는 주류가 아니었습니다.

한국 사이클은 트랙·로드 사이클에서는 아시아 정상의 기량을 자랑하지만 그동안 BMX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금메달은 의미 있는 쾌거로 평가됩니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열리는 태국 BMX컵 출전을 위해 곧바로 태국 방콕으로 이동합니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