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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시진핑, 이르면 내주 방러…푸틴과 회담"

로이터 "시진핑, 이르면 내주 방러…푸틴과 회담"
최근 국가주석직 3연임을 확정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르면 다음 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한 확인 요구에 러시아 크렘린궁은 코멘트를 거부했고, 중국 외교부는 즉각 답을 주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 참석 때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번에 회담이 성사되면 6개월 만의 만남입니다.

시 주석으로서는 지난 10일 국가주석 및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재선출돼 국가주석 3연임 임기를 시작한 후 첫 외국 방문이 됩니다.

시 주석이 러시아를 방문할 경우 중국의 대러시아 살상용 무기 제공 합의 여부가 최대 관심사가 될 전망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미국 등 서방이 중국의 대러시아 무기 제공 가능성을 잇달아 견제하는 상황에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양국 간 협력 수준을 어디까지 끌어올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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