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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2번 물갈이' 논란의 온천 사장 숨진 채 발견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위생 논란 온천 사장의 극단적 선택'입니다.

1년에 딱 두 번만 온천수를 교체해 공분을 샀단 일본의 유명 온천 사건, 기억하실 텐데요.

이 문제로 경찰 수사를 받던 온천의 전 사장 야마다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산길 근처에 주차된 야마다 전 사장의 차 안에서는 "미안하다. 모든 것은 부덕의 소치다, 뒤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메모도 나왔는데요.

경찰은 야마다 전 사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문제의 온천 여관은 후쿠오카현에 있는 '다이마루 별장'.

히로히토 일왕도 다녀간 것으로 전해지는 유명한 곳인데요.

야마다 마코토 전 사장 사과 기자회견

야마다 전 사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어 "어리석은 생각으로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온천수에서 기준치의 3천700배에 이르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데 대해선 "레지오넬라균이 대단한 균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염소 냄새가 싫었다"고 해명한 뒤 사장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누리꾼들은 "해명부터 부고까지 황당할 따름" "방사능 오염수도 바다에 푸는데 온천물 때문에 극단적 선택이라" "처벌 벋고 잘하면 되지 어리석은 선택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com-sk6lw·트위터 Ranma_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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