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발리스틱컵 여자골프 구단 대항전 17일 개막…박민지 등 스타들 출전

골프구단 대항전 포스터 (사진=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컵 골프구단 대항전 조직위 제공, 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정상급 선수들이 구단 대항 이벤트 대회에서 샷 대결을 펼칩니다.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컵 골프구단 대항전이 오는 17일부터 사흘 동안 전남 여수 디오션 컨트리클럽에서 열립니다.

총상금 6천만 원, 우승 상금은 3천만 원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여자골프 구단 대항전은 단체 성적으로 순위를 가립니다.

1, 2라운드는 1개의 볼을 2명의 선수가 번갈아 치는 얼터니트 방식으로, 최종 3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볼을 치되 더 좋은 위치의 볼을 선택해 다음 샷을 하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해 합산 타수로 순위를 결정합니다.

라운드마다 각 구단은 2명의 선수만 출전시킬 수 있습니다.

박민지

이벤트 대회지만 지난해 KLPGA 투어 6승을 올리며 다승과 상금왕에 오른 박민지와 대상 수상자 김수지 등 스타 선수들이 다수 출전합니다.

출전한 12개 구단 가운데 박민지와 이가영, 정윤지 등 지난해 8승을 합작한 NH 투자증권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동부건설도 김수지와 지한솔, 장수연, 박주영 등 지난해 4승을 합작한 베테랑들을 앞세워 우승에 도전합니다.

박지영, 조아연, 박현경으로 구성된 한국토지신탁 골프단도 다크호스입니다.

대회 코스 전장이 6천110야드로 짧아 선수들은 이글과 버디를 노리는 공격적인 골프로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입니다.

골프 전문채널 SBS 골프가 오는 17일부터 19일 11시부터 17시까지 생방송으로 중계합니다.

(사진=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컵 골프구단 대항전 조직위 제공, KLPGA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