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와 비슷한 크기의 '안티드론(Anti-drone)'이 시스템 시연에 성공했습니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분을 투자한 미국 포르템 테크놀러지스의 드론 방어시스템을 활용한 드론이 지난 2일~8일에 걸쳐 화성 드론전용 비행시험장과 육군보병학교 장성종합훈련장에서 시스템을 시험해본 건데요. 고정익 표적 무인기를 3km 밖에서 탐지하고, 고도 300~800m 상공에서 포획하는 데까지 성공했고 이때 최고 속도는 90km/h, 포획률은 90% 이상을 기록해 효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입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시연 당시의 화면을 담아왔습니다.
(취재: 김태훈 / 구성: 이세미 / 편집: 장희정 / 제작: D콘텐츠기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