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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사장 이사라?…'더 글로리' 김히어라가 팬과 소통하는 법

김히어라 카페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마약 중독자이자 학폭 가해자로 열연한 김히어라의 독특한 팬 소통법이 화제입니다.

어제(12일) 김히어라는 자신의 SNS에 "오늘도 좋은 하루. 다음 주부터 카페 이벤트가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말이지"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는 다가오는 자신의 생일에 맞춰 본인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생일 기념 이벤트가 진행됨을 설명한 것이었습니다.

지난 2020년 4월 김히어라는 서울 대학로의 한 골목에 카페를 오픈했습니다. 그는 직접 공간을 꾸미고, 커피 제조 및 배달 등을 하며 최근까지 열심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히어라 카페
김히어라 카페

앞서 김히어라는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하고 싶은 건 무조건 하는 편이다. 원래 카페를 하고 싶었다기보다는 예술과 관련된 복합문과 공간을 만드는 게 꿈이었다"며 카페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자신이 꿈꾸는 공간을 만든 김히어라는 평소 SNS를 통해 "이번 주까지 여기(카페에 마련한 상자)에 고민 넣어주면 이걸로 우리 라이브 하자! 그리고 이 중 세 명에게 커피 쿠폰 드릴게요", "집에 있던 폴라로이드 사진 20장! 나의 과거를 추억하며 카페에서 '폴라 주세요' 하면 드릴게요" 등 팬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해왔습니다.

김히어라 카페

김히어라는 또 자신을 아껴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 하거나, 사인 엽서·음료 선물 등으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더 글로리' 공개 후 그를 만나기 위해 직접 찾아오는 팬이 늘어나면서 김히어라는 SNS에 "카페에 놀러 오실 때 나도 사진 다 찍어주고 싶은데, 나의 상태 때문에 미안. 사인 종이를 얼른 만들어서 챙겨놓도록 할게 ㅠㅠ"라고 전했습니다.

김히어라 카페

그러면서 "그리고 혹시 너무 바쁘거나 다른 손님들 많을 때 좀만 나중에... 조용히…. 부탁해 주면 고마워. 만약 사진 찍게 될 때 나 미녀로 나오게 부탁해"라며 배우이자 카페 사장으로서 전달 사항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2009년 데뷔해 수년간 뮤지컬, 연극,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인 그는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 글로리' 등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한편, 그의 카페에서 생일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사장님 카페에서 사장님 이벤트 하는데 사장님도 오실래요?", "카페…. 놓치지 않을 거에요", "이 언니 팬 사랑은 깊고 또 깊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김히어라·알티프로젝트 인스타그램, 김히어라 트위터)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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