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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 말 내수 대책…관광 활성화 방안 검토

[경제 365]

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 내수 소비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고물가, 고금리에 지갑을 닫으면서 소매 판매가 부진하고 서비스업 생산 증가세도 약화하는 등 내수가 둔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1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2.1% 줄면서 석 달 연속 감소했고 서비스업 생산은 0.1% 늘었습니다.

지난달 27일 윤석열 대통령은 내수 활성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는데, 정부는 물가 안정 기조와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물가상승률은 2월 4.8%로 10개월 만에 5% 아래로 내려갔지만 공공요금 인상 여파가 계속되고 있고 외식 물가 상승률도 7%대입니다.

정부는 전통시장 소비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물가 자극을 피하는 방식의 내수 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늘어난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리고 외국인 방한 관광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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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기 침체로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이 감소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 1월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약 8억 5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2.2% 감소했습니다.

미국에 대한 수출액은 28.5%, 유럽연합과 영국은 30.8% 줄었습니다.

미국은 K푸드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지만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소비심리 위축으로 수출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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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 유출 및 인터넷 접속오류로 피해를 본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지원 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협의체는 고객 단체와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 6명, LG유플러스 관련 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9일 첫 회의에서는 LG유플러스가 운영 중인 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 현황을 비롯해 보상 원칙과 기준을 검토했습니다.

센터에 접수된 접속오류 피해 사례는 7일 기준 2천284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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